컨텐츠 바로가기

엔리얼, AR 글라스 대중화 시대 이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엔리얼이 증강현실(AR) 글라스 신제품 '엔리얼 에어'를 출시하며 대중화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엔리얼은 28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간담회를 갖고 AR 글라스 '엔리얼 에어'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제품은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AR 모드에서 최대 201인치 3D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 AR글라스다. 약 79g의 무게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향한다.

이 회사는 이날 홈페이지 및 쿠팡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가격은 49만 8000원이다. 앞서 일본, 영국, 중국, 미국 등에 출시한데 이어 국내에 선보인 것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201인치의 크기로 눈앞에 펼쳐주며 46도의 시야각, 49 PPD를 제공한다. 3840x1080 해상도의 108% sRGB 색재현율, 8비트 심도(depth)의 1677.3만개 색상 표현, 최대 400니트 등이 지원된다. 4m 떨어진 곳에서 130인치 스크린을 감상하거나 6m 거리에서 201인치 빅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경험이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눈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혁신에 도전해왔다고 밝혔다.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시력을 보호하는 기술로, 아이 컴포트에 대한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내세웠다. 이 외에도 제품에 동봉된 렌즈프레임을 통해 맞춤형 교정 렌즈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에 따른 착용 각도로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3개의 코받침이 제공되며 3단 레이크 조절 시스템을 통해 시야각을 조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디자인을 먼저 생각하고 기술을 구현하는 것에 도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iF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및 게이밍 하드웨어·VR·AR 글래스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타입C 케이블을 통한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결된 기기의 화면이 AR글라스로 비춰지는 미러링 기능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전용 3D 인터페이스 앱 '네뷸라'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등에서는 보다 확장된 경험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레이저 포인터를 통한 AR 공간에서 조작이 가능하며 단순 미러링 기능을 넘어 여러 개의 화면을 열어 배치 및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곧 iOS의 라이트닝포트 및 HDMI포트를 지원하는 '엔리얼 어댑터'를 공개하고 연내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엔리얼 에어'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엔리얼 에어'의 등장으로 이동 중에도 대형 스크린에서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홈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도 한층 편리하게 초대형 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또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캠핑과 같은 야외에서의 활용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특히 피트니스 분야의 경우 가상 사이클링 비디오를 배치해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번 한국 출시를 계기로, AR 글라스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보다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정민 엔리얼코리아 대표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AR 기술에 대한 불신이 컸지만, 이제는 AR이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그간 AR 세계가 한걸음씩 변화되는 것을 느껴왔고, 우리는 이 같은 디지털 혁명의 길위에 작은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