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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방일 美부통령 "中, 국제 질서 약화…대만 방위 계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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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국제법 내에서 계속 비행·항해·작전 두려움 없이 수행"
뉴시스

[요코슈카=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8일 일본 도쿄 남부 요코슈카 해군 기지에서 언론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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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일본을 방문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이 세계 질서를 약화하고 있다며 자국 입장에서 계속 비행과 항해 등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CNN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일본 요코슈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방일한 상황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은 국제적인 규칙에 기반한 질서의 핵심 요소를 약화하고 있다"라며 "바다의 자유에 도전하고, 이웃 국가를 강압하고 겁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군사·경제를 내보인다"라고 말했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핵심 특성"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미국은 자랑스러운 태평양 국가"라며 "미국 국민은 이 지역 미래에 엄청난 이해관계를 보유했다"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런 맥락에서 "언제 어디서건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에서 두려움 없이 의연하게 비행·항해·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안전하고 개방되며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인도·태평양 중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오랜 정책에 맞게 대만의 자기방위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어떤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도 반대한다"라는 자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와 함께 "대만은 기술에서 보건까지 세계 상품에 기여하는 활발한 민주주의 지역"이라며 "미국은 계속 (대만과의) 우리 비공식적 관계를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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