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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는솔로' 영수, 정숙에게 직진→영자, 영철에 "배신감 느껴"[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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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돌싱특집은 이름 그대로 화끈하고 직진 그 자체였다.

28일 방영된 SBS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랜덤데이트 후 서로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는 광경이 그려졌다. 특히 상철에게 마음이 남았으나, 영수의 적극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고백에 마음이 흔들리는 정숙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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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데이트 당시 남성 출연자들에게 관심이 있는 여성 출연자들의 질문을, 해당 데이트 여성 출연자들이 물어보기로 약속했다. 상철이 전날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진 것에 모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여성 출연자들과 정숙은 혹시 질투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 그러나 상철은 현숙과의 데이트를 통해 "아뇨. 전혀요"라면서 자신이 정숙에게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게다가 현숙에게 원래 마음이 있던 상철은 오히려 좋은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200%가 됐다고 밝혔다. 이후 여성 출연자끼리 상대의 말을 전하는 시간에서 정숙은 다소 충격을 받았다. 현숙은 “상철님은 정숙에게 직진을 하진 않는다고 하더라. 굳이 말하진 않았는데, 정숙 언니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한다. 자기가 말할 때 자신한테 집중해주길 바란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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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숙에게 마음을 오롯이 준 영수와 랜덤데이트를 한 영숙은 “나도 들었다. 정숙 언니가 술자리에서 텐션이 높지 않았냐. 누군가는 안 좋게 볼 수 있다더라. 영수님은 다 귀여워 보였다더라. 다만 누군가가 안 좋게 볼 시점이라, 그래서 데리고 나온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전 여성 출연자의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다소 덤덤한 느낌의 영수가 엄청난 로맨티스트와 같은 발언에 놀란 것.

정숙은 “아까 얘기를 들었지만, 의외로 영수님이 따뜻한 거 같다. 상철님은 그냥 접는 게 맞다. 데이트 갔다온 건 좋았으나 리더를 하고 분위기를 띄운 게 싫었다고 하더라. 영수님은 귀엽다고 하더라. 거기서 몰려오는 감동이 다르더라”라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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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상철과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상철은 “데이트할 때 정말 좋았다. 제 여자로서 대했는데, 여기 들어와서 터졌다. 너무 하이텐션 돼서”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왜냐하면 제가 맏언니잖아요. 솔직히 얘기를 안 하면 어울릴 수 없어요. 그렇게 안 하면 다 불편해 해요. 제가 한 마디를 편하게 해야지 다들 편하게 생각한다. 그래야 분위기가 낫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원래 이렇게 안 한다”라고 말했으나 상철은 “저는 그게 싫었다. 이 사람들한테 언니 노릇하려고 나온 거 아니다. 저는 여자를 만나러 나왔는데, 그 점이 거기서 그러려고 나온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면서 대화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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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정숙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영수는 “나는 솔직히 시간이 정말 여유롭다. 전화로만 일을 하면 된다. 내가 대구로 가면 된다. 내가 100을 해줄 수 있다. 그러니 1만 해줘라. 그냥 내가 다 하겠다. 그러니 말을 해달라”라며 직진했다.

이에 정숙은 “영수님은 저에게 90%를 해준다고 하더라. 그런데 상철님은 저를 구박부터 하더라. 그리고 영수님은 가정적인 거 같더라. 저는 연애를 하려고 온 게 아니라 결혼이 필요해서 온 거다. 그리고 20대부터 저는 일, 집안, 육아만 하면서 살았다. 좀 설렌다. 지금은 다 필요없고 여자가 된 기분이다.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다,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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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지막, 영숙은 영식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썼으며 영자는 영철이 옥순과 현숙과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심지어 영자는 먼저 영철에게 현숙과 오해를 풀어보라고 대화할 기회를 주었으나 영철이 "미용실 갖고 와야지"라며 직진한 멘트를 그대로 믿고 있었던 것.

이에 영자는 영철을 찾아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라"라고 말한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배신감 느낀다"라고 말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이 불가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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