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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NC 노진혁 3점포… 이달에만 홈런 7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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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KIA에 1.5경기차로 따라붙어

LG, 한화 누르고 3연승 행진

가을 야구 티켓을 노리는 NC와 정규 리그 역전 1위를 꿈꾸는 LG가 나란히 ‘운명의 7연전’ 중 첫 두 판을 잡았다.

NC는 28일 열린 프로야구 창원 홈경기에서 삼성을 4대3으로 따돌렸다. 노진혁이 1-1로 맞서던 6회에 3점 홈런을 쳤다. 그는 올해 홈런 14개 중 7개를 9월에 몰아치고 있다. NC 선발로 나선 좌완 구창모는 7이닝을 1실점(5피안타 5삼진)으로 막고 10번째 승리를 따냈다. 6위 NC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KIA와의 승차를 2경기에서 1.5경기로 좁혔다.

대전에선 2위 LG가 홈팀 한화를 4대1로 물리쳤다. 김현수가 4타수 3안타(1타점 1득점), 오지환은 2타수 2안타 2볼넷(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3연승한 LG는 선두 SSG와의 승차를 3경기에서 2.5경기로 줄였다.

수원에선 KT가 두산을 8대0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 선발 소형준이 7이닝 무실점(4피안타 2볼넷)하며 승리를 따냈다. 2020년 신인왕인 그는 개인 통산 33승을 올렸는데, 이 중 두산에 9승(1패·평균자책점 1.63)으로 유독 강하다. 4위 KT는 3위 키움에 승차 0.5경기까지 쫓아갔다. 두산은 다음 달 8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내야수 오재원의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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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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