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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구라, '17억 빚' 전처와 협의 이혼…"그렇게 갚아줬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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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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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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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와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김영철, 배우 정겨운, 하희라, 임호가 출연했다.

정겨운은 방송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를 언급했다. 그는 자신도 이혼 경험이 있는 만큼 프로그램에서 항상 언행에 조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맡는 게) 많이 두려웠지만 아내와 이혜영 누나가 용기를 줬다. 혜영 누나는 오히려 앞뒤 안 가리고 '너 소송이야, 협의야'(와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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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혼 경험이 없는 MC 도경완은 "협의가 안 되면 소송을 가는 것이냐"고 했고, 김영철은 김구라를 향해 "형은 소송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협의 이혼이다. 그렇게 (빚을) 갚아줬는데 뭐"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전처와 빚보증 문제로 갈등을 빚다 2015년 8월 결혼 18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당시 전처가 김구라한테 남긴 채무액만 17억원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3년간 48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처가 진 빚 17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결혼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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