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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3경기 5골 SON', 英 매체도 주목 "북런던 더비에 맞추어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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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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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9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돌아온다. 영국 매체는 손흥민의 발끝을 주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EPL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휴식기를 거친 후 이번 주말 돌아온다"라면서 각 팀 별 이슈를 소개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매치는 단연 '북런던 더비'다. 192번째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은 오는 1일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7경기를 치른 현재 6승 1패(승점 18)를 기록하며 EPL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역시 5승 2무(승점 17)를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위에 위치한 상태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지키기 위해선 '북런던 더비'의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스널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선수들의 다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출전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명의 선발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키어런 티어니와 토마스 파티는 각각 대표팀에 차출되었지만, 부상으로 팀에 조기 복귀했다. 다행히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포함해 올렉산드르 진첸코, 토미야스 타케히로, 세드릭 소아레스 등이 토트넘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이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으며 휴식을 취해 토트넘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며 영국 현지에서도 새롭게 영입된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 손흥민은 득점으로 비판을 잠재웠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을 향한 의심을 한 번에 날려 보냈다. 막혔던 혈이 뚫리니 손흥민이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카메룬과의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이러한 활약에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발끝을 주목했다. 매체는 "8경기 무득점 이후 손흥민은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변화의 기폭제는 무엇인가? 콘테 감독은 레스터전에 그를 벤치에 뒀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 완벽하게 맞춰졌는가?"라며 북런던 더비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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