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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천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내달 국제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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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조감도./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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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에 박물관과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다음달 말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대상이며, 2023년 2월 작품 접수와 심사를 진행하고 3월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iH는 이번 공모로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복합문화시설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검단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검단 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지하 1층·지상 4층 이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추정사업비는 1200억원이다. 복합문화시설의 도서관 건립은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박물관은 iH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나선다. 검단지구 내 발굴 유적 등을 전시하게 되며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인천 서북부의 대표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 후 인천광역시에 무상귀속 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로 4차산업 시대의 건축트렌드를 반영한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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