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주식 지급안을 의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급 주식은 총 55만8510주로, 843억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의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이사회 전날인 27일 종가(15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를 고려하면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은 1인당 약 900만원의 주식을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SK이노베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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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사주를 지급하게 됐다”며 “기업 가치 제고에 전 구성원이 동참하자는 책임경영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구성원들에게 직접 편지로 주식 지급 결정과 그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비전과 목표를 이뤄내고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자는 격려와 당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60주년 기념 주식은 창립기념일인 내달 13일 각 직원 주식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의무보유기간은 없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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