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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민영 측 "열애설 상대와 이미 이별…금전 제공 사실 아냐"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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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민영.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박민영(36)이 '은둔 재력가'와 열애설에 휩싸인지 하루만에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민영의 열애설과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하여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우선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고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다"라며 박민영의 친언니가 열애설 상대가 실소유주라고 의심되는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8일 박민영과 4살 연상 재력가 강종현(40) 회장과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강종현 회장이 양가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는 과정이 강 회장과 관련이 있으며 두 사람이 서로의 본가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나눌 정도의 깊은 사이라고도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 회장은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는 명함을 갖고 있으며 ‘빗썸홀딩스’ 단일 최대 주주로 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 ‘인바이오젠’은 코스피 상장사다.

디스패치는 "강종현은 은둔의 재력가다. 회사와 관련된 어떤 자료에도 그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상장사 3곳의 (표면적) 대표는 여동생 강지연"이라며 "강종현은 휴대폰 판매를 하며 돈을 벌었고, 돈을 빌렸고, 돈을 편취했다. 동시에 A금융사의 편법 대출에 가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켰다. 이후 2020년 강종현은 230억 원의 돈으로 코스닥 상장사 3곳을 지배하게 됐다"고 강 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강 회장 측은 디스패치에 "주변에서 회장이라 부를 뿐,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회사와의 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9일에는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강 회장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휩싸인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상황인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또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등장했던 회사의 이름들과 아티스트컴퍼니가 연관이 있다는 의혹들도 이어졌다. 이에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컴퍼니와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김재욱 씨, 그리고 K씨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해명했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입니다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과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하여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우선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입니다.

배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배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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