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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월수금화목토' 고경표, 박민영에 "계약기간 채워줘"...김재영 성소수자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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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월수금화목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고경표가 박민연에게 계약기간을 채워달라 했다.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극본 하구담)4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 정지호(고경표 분), 강해진(김재영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호는 최상은과 강해진에게 피습범이 찍힌 도로의 영상을 보고 함께 분석하고자 했다. 최상은, 정지호, 강해진은 모여 앉아 블랙박스를 봤다. 이를 보던 강해진은 "주변 차량들 블랙박스 영상인데 이걸 나라고 생각한거냐"며 "난 이여자가 저 헬멧이랑 있을 때 나타난거고 내가 구한거다"고 했다.

그러자 정지호는 "헬멧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디자인은 아니더라"며 "직접 꾸민거 같다"고 했다.

이어 "맨션 입구 앞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인데 사건 전부터 확인해 봤더니 카메라 플렛이 보인데 숨은 곳에서 촬영을 한 것 같다"며 "뻠인의 관심은 강해진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스터커에 시달려 오지 않았냐"며 "지난 거주지에서고 같은 단지에 산다는 이유로 이웃 여성이 린치를 당했었다"고 했다.

이에 강해진은 "그 스토커들 내가 다 잡아냈다는 팩트를 모르시나 본데"라고 하자 정지호는 "어쨌든 지금으로선 두 분의 관계를 오해한 누군가의 소행일 확률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추측이 맞다면 강해진 씨에게 또 다른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 했다. 그러자 최상은은 "아주 중요한 걸 알아내셨다"며 "내가 당해도 싸서 그런 일을 당한 건 아니란 거다"며 "그리고 강해진 씨도 본인 때문에 린치 당한 사람에게 셔츠 하나 베풀지 못한 거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따.

이후 최상은은 정지호를 불러세우더니 "같이 보지도 않을 공연 티켓은 왜 주신거냐"고 물었다. 당황한 정지호는 "혹시 기분이 상하신 거냐"고 물었고 최상은은 "기분이 상했다고 하기엔 조금 애매하다"고 했다.

그러자 정지호는 "그럼 저도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어이없어하던 최상은은 "아니 제가 뭐 제발 같이 가달라 막 그런건 아니다"고 하자 정지호는 "사실 저도 티켓이 있고 공연은 볼 생각이었다"고 했다.

정지호는 "제가 억지로 교류하는 걸 싫어하는 데 갑자기 표가 여러장 생겨버려서 티켓을 줘도 오해하지 않을만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최상은 씨 뿐이었다"고 했다. 이에 최상은은 "그러면 가서 모른척 할 생각이었다는 거냐"고 하자 정지호는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며 "공연은 보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다. 결국 최상은은 "아니 볼거다"며 "그날 보자"고 하고 돌아섰다.

이어 정지호는 공연장에서 법원 상사인 김상수 수석부장(박철민 분)과 아내를 마주쳤다. 그때 나타난 최상은을 본 김상수는 "이분은 누구신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지호는 "제 와이프"라고 답했고 김상수 부부는 함께 식사하자고 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정지호와 최상은에게 오토바이가 달려들었고 정지호는 최상은을 보호한 뒤 "저 남은 계약기간은 채워 주실 수 있으시냐"고 제안했다.

정지호는 "아직 영상 분석이 덜 된 것도 있고 앞으로 연락드릴 일이 꽤 있을 것 같아서요. 지난번 사건으로 신경 쓰시지 않게 제가 잘 해결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상은은 "그래요 그럼. 제가 남은 기간 동안 비법을 전수해 드릴 게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강해진은 최찬희(정성호 분)에게 "집에 무단 침입한 인간, 현관에 몰카 설치한 인간, 지 피 묻힌 택배 보낸 인간 내가 무조건 치라 했는데 왜 막판에 합의를 하냐"며 "그러니까 나를 물로보는 것 아니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최찬희는 "아니 하나는 미성년자에 하나는 반성문 370통을 언론사에 보내고 왕따에 열등감 있는 네 중학교 동창이라고 자수해서 팬들도 동정하는데 어떻게 내가 콩밥을 먹이냐"며 "네 이미지는 어쩌고 그러냐"고 했다.

이에 강해진은 발끈하며 "내가 왜 그 이미지 까지 걱정해야 하냐"며 "나 이러다 정신병 걸린다"고 했다. 그러자 최찬희는 "네가 스케쥴 때문에 예민해서 그런다"며 "이번 드라마만 털면 좀 쉬자"며 달랬다.

이어 조심스럽게 "루머에 대한 해명도 하자"며 인터넷 뉴스를 읽었다. 최찬희는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에도 끊임 없이 영상 통화를 하고 만인의 연인인 A양 조차 그의 애프터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 스캔들을 이용하는 것이라나"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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