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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 최고 재산 강남 527억…구로구청장 143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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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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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 중 재산 최고액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527억7600만원이었다. 정보통신(IT) 기업인 출신인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4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올해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광역의회 의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신고 대상 재산은 임기가 시작된 올해 7월 1일 기준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조 구청장은 서울 자치구는 물론 전국 지방선거 당선자 중 재산 최고액을 기록했다. 조 구청장은 토지 131억9580만원, 건물 361억2435만원, 주식 29억2955만원, 예금 41억9800만원을 적어냈다.

토지의 경우 서울 강남구 역삼동 79.1㎡ 대지(14억6488만원)와 서초구 양재동 288.3㎡ 대지(30억9922만원) 등을 보유했다. 조 구청장과 배우자는 인천 강화·옹진군, 충남 당진시, 충북 보은군 등에 임야와 대지도 소유했다.

건물로는 조 구청장이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31억5000만원)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오피스텔 건물을 신고했다. 건물에 있는 오피스텔 38채와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 12곳은 임대하고 있다. 또 배우자와 공동으로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의 오피스텔 건물과 인천시 강화군의 숙박시설을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자녀들은 역삼동과 양재동의 건물도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 구청장 가족의 보유 주식은 29억2955만원 어치다. 이 중 조 구청장은 인터넷방송 팝콘TV를 운영하는 THEE&M 23만6800주, 바른손 1632주, 블루콤 300주, 제넨바이오 3800주를 소유했다. 비상장 주식으로는 푸르미대부 5만주, 다이케이아이디개발 3000주 등을 가지고 있다.

조 구청장과 배우자의 채권은 120억7701만원으로 이중 115억7701만원이 개인 간 채권이다.

30년 넘게 구로디지털단지에서 IT 기업을 이끈 CEO 출신인 문 구청장은 주식이 118억5200억원 어치로 단연 많았다. 본인이 대표로 일한 문엔지니어링 4만8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 33억원 가량의 서울 구로와 용산 아파트·오피스텔을 신고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4억2900만원을 적어냈다. 서울 마포구에 55억6500만원 상당의 본인과 배우자 소유 빌딩·아파트, 박 구청장 보유 땡큐미디어그룹 주식 2만주, 배우자의 일간시사신문 주식 1만8000주, 자녀들의 지분을 포함해 27억32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출신인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재산은 49억4000만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37억4600만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억원을 등록했다. 정 구청장은 33억6300만원 가량의 건물과 11억7900만원의 예금, 배우자가 소유한 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1.3캐럿과 골프 회원권을 신고했다. 이 구청장은 1100만원의 파네라이 시계, 800만원의 롤렉스 테이저스트 시계가 눈에 띄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경기 평택 지산동, 전남 영광군 묘량면 등 13억4500만원 상당의 토지, 배우자와 모친 소유 건물을 포함해 36억원 상당의 건물 등 총 37억47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 광진구 자양8차현대홈타운 등 17억8300만원,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28억7800만원을 신고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6억3500만원을 신고했다.

송은아·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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