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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나선 구글…게임서비스 '스타디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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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효율성 향상" 피차이 발언 이후 첫 구조조정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용 절감을 천명한 이후 나온 첫 구조조정이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필 해리슨 구글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스타디아는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스타디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하기 시작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스타디아는 구글이 2019년 11월 시작한 구독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게임은 구글 서버상에서 호스팅돼,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의 PC에 스트리밍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출시 이후 다양하지 않은 라인업과 느린 응답 속도 등을 지적 받으면서 서비스 중단설이 계속 나왔고, 구글은 결국 3년이 채 안 돼 문을 닫기로 했다.

구글 측은 내년 1월 중순까지는 구글스토어에서 구매한 스타디아 관련 콘텐츠에 대한 환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구글이 비용 절감을 꾸준히 거론한 이후 이뤄진 첫 구조조정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감원 등의 조치를 통해 회사의 효율성을 20%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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