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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가입한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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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원 상당 부당이득 챙긴 혐의

세계일보

필리핀에서 검거된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 A씨(앞줄 오른쪽)가 지난 7월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강제송환 되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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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로 알려진 ‘밤의 전쟁’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봉준)는 지난달 ‘밤의 전쟁’ 운영자 40대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했다.

‘밤의 전쟁’은 회원 수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 알선 사이트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밤의 전쟁’을 포함해 4개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7000여개 성매매업소를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6년 필리핀으로 도주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지난 7월 인터폴과 공조한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앞서 2019년 ‘밤의 전쟁’ 사이트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사이트 4곳을 폐쇄하고 국내 총책 등 19명을 검거했다. 또 경찰은 사이트에 게재된 업소 789곳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자 등 관련자 총 2522명을 붙잡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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