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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ATP] 조코비치, 텔아비브 오픈 4강행…'영건' 시너, 소피아 오픈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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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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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텔아비브 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텔아비브 오픈 단식 8강전에서 바섹 포스피실(32, 캐나다, 세계 랭킹 149위)을 2-0(7-6<7-5> 6-3)으로 물리쳤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2개월 반 만에 레이버컵에 출전했다. 팁 유럽과 팀 월드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인 이 대회서 팀 유럽의 멤버로 출전한 그는 총 3경기(단식 2, 복식 1)에 나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레이버컵이 열린 영국 런던을 떠난 그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톱 시드인 조코비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는 파블로 안두하르(36, 스페인, 세계 랭킹 115위)를 2-0(6-0 6-3)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포스피실을 만난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고전했다.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펼친 둘의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자칫 첫 세트를 내줄 위기에 몰린 조코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잃은 포스피실은 2세트에서 흔들렸다. 결국 조코비치가 2세트를 6-3으로 잡으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코비치는 로만 사피울린(25, 러시아, 세계 랭킹 104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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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진행 중인 ATP 투어 250시리즈 소피아 오픈에 출전 중인 야닉 시너(21, 이탈리아, 세계 랭킹 21위)도 4강에 올랐다. 그는 이날 열린 소피아 오픈 단식 8강전에서 알렉산다르 부킥(26, 호주, 세계 랭킹 144위)을 2-0(6-2 6-3)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기대주 가운데 한 명인 시너는 올해 프랑스 오픈을 제외한 그랜드슬램 대회서 모두 8강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막을 내린 US오픈 8강전에서는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와 5시간 15분 동안 진행된 혈투 끝에 2-3(3-6 7-6<9-7> 7-6<7-0> 5-7 3-6)으로 졌다.

이 대회 우승자인 알카라스를 가장 괴롭혔던 시너는 이번 소피아 오픈에서 통산 7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시너의 준결승전 상대는 홀게르 루네(19, 덴마크, 세계 랭킹 31위)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텔아비브 오픈과 소피아 오픈 결승전을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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