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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요리스 선발 가능성 제기 "출전 안 했으면 소식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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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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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92번째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7경기까지 치른 현재 토트넘은 5승 2무(승점 17)로 리그 3위에, 아스널은 6승 1패(승점 18)로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부상 이슈가 있다. 먼저 토트넘은 주장 요리스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지난달 19일 "요리스가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소집 해제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를 대신해 낭트 소속의 골키퍼 알반 라퐁을 선발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요리스 골키퍼는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부상이 깊지는 않지만 무리해서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요리스가 나서지 못한다면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장갑을 낄 가능성이 크다. 포스터 골키퍼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이후 아직까지 공식 경기를 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수비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요리스의 복귀를 희망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요리스는 신체적인 문제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우리는 그를 토요일에 보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 부상 회복 상황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요리스의 선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1일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요리스와 벤 데이비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요리스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었으면 지금쯤 우리는 토트넘에서 무엇인가 나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하기를 희망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가장 큰 경기 중 하나에 주장이 필요하다. 포스터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요리스가 필요하다. 토트넘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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