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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카바코스 내한…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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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아트센터인천서 총 네 차례 독주회

연합뉴스

[아트센터인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54)가 첫 내한 독주회를 연다.

카바코스는 오는 15, 16일 이틀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여섯 곡 전곡을 이틀에 나눠 들려준다.

첫날에는 파르티타 3번, 소나타 2·3번을, 둘째 날에는 소나타 1번, 파르티타 1·2번을 각각 연주할 예정이다. 카바코스는 인천 공연에 앞서 12, 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이틀에 걸쳐 연주한다.

협연을 위해 여러 차례 내한했던 카바코스가 국내에서 독주회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바코스는 198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와 1988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주목을 받은 이후 꾸준히 무대 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다. 무결점에 가까운 정교한 테크닉과 깊은 음악적 통찰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로 평가된다.

그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과도 인연이 깊다.

진은숙은 카바코스의 연주에 매료돼 그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 '정적의 파편'을 작곡했고,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초연이 미뤄지다 올해 초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초연이 이뤄졌다.

카바코스는 이번 내한 공연에 이어 내년 봄에도 통영국제음악제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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