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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내전근 부상' 황희찬, 2일 웨스트햄전 결장…"심각한 수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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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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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턴의 황희찬(26)이 9라운드 경기에 결장한다.

울버햄턴은 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햄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울버햄턴 구단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누 라즈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이 부상으로 웨스트햄 원정에 나서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 대표팀 경기를 치른 황희찬이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며 "내전근 좌상이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이 황희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추가로 파악되는 사안은 추후 공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면서 산뜻하게 시즌 출발에 나섰다. 2라운드 풀럼전까지 선발로 나서면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이후 5경기 모두 벤치에서 출격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치게 되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7경기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건 프리미어리그 2경기, EFL 컵 1경기다.

그나마 다행인 건 황희찬이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코스타리카전, 27일 카메룬전 모두 왼쪽 2선 자원으로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윤종규의 패스를 받아 골대 하단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꽂아 0-0 균형을 깨기도 했다.

한편 울버햄턴은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거두며 17위에 그치고 있다. 웨스트햄은 1승 1무 5패로 한 계단 아래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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