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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이석 결승골' K리그2 김포, 갈길 급한 충남아산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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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포 김이석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5위 싸움에 한창인 충남아산의 발목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김포는 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이석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김포는 8위(승점 41·10승 11무 18패)를 유지했다.

K리그2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5위 진입을 노리는 충남아산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치며 6위(승점 48·12승 12무 13패)에 머물렀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5위 경남FC(승점 50·14승 8무 15패)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7위 서울 이랜드(승점 45·10승 15무 11패)와는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애를 먹었다.

전반 16분 골키퍼 박주원이 부상으로 박한근과 교체된 데 이어 5분 뒤에는 통증을 호소한 이재성 대신 이호인을 투입해야 했다.

충남아산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흔들리는 사이 김포는 결승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정의찬이 중원에서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김이석이 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0-1로 끌려간 충남아산은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은범의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점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김포는 후반 26분 공을 몰고 쇄도한 손석용이 페널티 아크에서 찬 왼발 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는 등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다.

충남아산도 1분 뒤 송승민의 왼쪽 측면 크로스 이은 유강현의 문전 헤딩과 후반 36분 박철우의 왼발 터닝 슛이 모두 골문을 외면해 만회에 실패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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