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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이상보, 마약 누명 벗은 후 심경 고백 "진실 쉽게 묻히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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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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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후 심경을 전했다.

이상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에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에 빛나는 햇빛이 담겨있다. 맑은 하늘은 오해를 벗은 후 당당하게 새 출발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상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만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상보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의 잇따른 사망에 우울증 등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상보를 수사한 결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역시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이상보는 2006년 드라마 ‘투명 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 몬테크리스토’, ‘죽어야 사는 남자’, ‘강철본색’,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이상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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