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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LGU+, 사물인터넷·IPTV 품질 테스트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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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앱테스트에이아이와 맞손

"테스트 자동화로 체감 품질 높일 것"

아시아경제

LG유플러스가 IoT·IPTV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AI 솔루션 기업인 앱테스트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왼쪽)과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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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IPTV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앱테스트에이아이(apptest.ai)와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기반의 서비스 테스트 기술 개발 및 영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앱테스트에이아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oT·IPTV 등 서비스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적용 확대 ▲모바일 앱·웹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추진 등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모바일 앱이나 웹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정기 품질 테스트를 위한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만든다. 임직원이 직접 테스트하지 않더라도 AI가 24시간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했고 이를 고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현재 앱·웹 등 일부 서비스에 적용 중인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IoT·IP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이용 패턴과 네트워크를 반영한다.

또한 국내외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등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사업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첫 단계로 양사는 이달 미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테스트 콘퍼런스인 ‘스타웨스트(STARWEST)’에 참여, 실제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해외 사업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양사의 테스팅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서비스 테스팅 역량이 고도화되고, AI 기반의 서비스 QA 테스트 자동화 분야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업으로 서비스 품질 테스트 자동화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IoT·IPTV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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