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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재석X지석진, 거듭되는 불운에도 집념의 4연속 G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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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2일 방송

뉴스1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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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과 지석진이 오기로 'GO'를 고집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강원도 철원에서 GO STOP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자들이 출근하자마자 제작진이 'GO(고)'와 'STOP(스톱)' 중 고르라고 했다. 양세찬은 '고'를 선택했고 전소민은 '스톱'을 선택했다. '고'는 그대로 오프닝 장소로 가면서 김밥을 먹는 것이고 '스톱'은 맛집에 들러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었다. 이어 유재석도 '고'를 골랐다. 유재석은 "운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고민하던 하하가 '고'를 고르자 유재석은 "오케이!"라며 좋아했다. 스톱을 골라 두부전골을 먹게 된 김종국은 "고스톱을 칠 줄 모른다. 내 성향은 먹으면 무조건 스톱이다. 모험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송지효도 아침을 먹었다.

철원역 앞에서 펼쳐진 첫 번째 게임에서 양세찬은 신들린 듯한 달걀 투구로 두 명이나 아웃시켰다. 김종국은 "박찬호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가 "옛날 사람 같다. 류현진 같다"고 황급히 수정해 웃음을 줬다. 하하와 양세찬이 힌트를 얻었다. 유재석과 지석진만 '고'를 골랐고 나머지는 모두 '스톱'을 선택했다. 그 결과 유재석과 지석진만 전망대까지 걸어서 이동하고, 나머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게 됐다.

등산로 앞에 선 유재석은 "보통 이런 걸어가는 여정이 재미가 없다"며 "하지만 우리는 만들어 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장난을 치면서 등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지치고 말았다. 피디도 거친 호흡을 내뱉으면서 "지석진 씨 좀 챙겨서 같이 오시지"라고 했다. 유재석은 "괜찮아요?"라고 걱정하며 "자기도 못 할 거면서 왜 여길 오자고 했느냐"고 말했다. 보다 못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데리러 다시 내려갔다. 유재석은 "여긴 좀 감동으로 가야겠다"면서 지석진을 업고 산을 올라갔다. 올라가는 중 제작진의 차량이 지나갔다. 지석진은 차를 타고 가자고 했고, 유재석은 힘들어하는 피디에게만 차를 타라고 하고 자기는 끝까지 걸어가려고 했다. 지석진은 너무 지쳐서 유재석에게 자기를 버리고 가라고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을 부축하며 격려했다. 두 사람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무조건 '고'를 선택할 거라며 이를 갈았다.

실제로 다음 라운드에서도 유재석과 지석진은 '고'를 골랐다. 두 번째 코스의 '고'는 한탄강 래프팅이었다. 지석진은 "'고'가 두 개 나쁜 거면 하나 좋은 거 넣어야지"라며 역정을 냈다. '스톱'은 통통배를 타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었다. 래프팅 코스의 멤버들은 결국 다 물에 빠지고 말았다.

다음 코스 선택에 앞서 표정을 분석해 행복 지수가 높은 사람에게 힌트를 주기로 했다. 지석진은 '행복한 척하는 중년 남성의 얼굴'이라는 분석이 나와 웃음을 줬다. 전소민은 행복해하는 대학생 얼굴, 송지효는 웃음을 꾹 참는 사회초년생 얼굴이었다. 하하는 사회초년생이라는 말에 발끈했다. 전소민과 송지효가 힌트를 획득했다. 두 사람은 '고'와 '스톱'을 나눠서 힌트를 들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끝까지 '고'를 선택했고 김종국은 '스톱'을 유지했다. 힌트를 들은 송지효와 전소민은 '스톱'을 눌렀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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