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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남농업박물관, 벼 베기·고구마 캐기 등 체험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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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 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노컷뉴스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진행한 고구마 캐기 체험 중인 아이들.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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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이 진행한 고구마 캐기 체험 중인 아이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서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된다.

박물관 관람객 유치와 영산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작물 수확, 가을꽃 심기, 주말장터, 쌀 요리경연 대회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농작물 수확 행사로는 벼 베기와 구황작물의 대명사 고구마 캐기가 진행되며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는 17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테마공원 다랑이 논에서 낫을 이용해 전통 벼 베기 체험과 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행해진 다양한 방식의 탈곡 체험도 열린다.

아울러, 예부터 고된 농사로 흥을 돋우기 위해 해왔던 진도북놀이 인간문화재 공연도 펼쳐진다.

임영호 전남농업박물관장은 "10월에 농업박물관에 오면 자연의 신비와 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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