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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을 뺄 수도 없고…"호화스러운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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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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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훌륭한 공격수들을 여럿 품고 있는 사령탑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출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호화스러운 고민”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다.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상 30)을 비롯해 데얀 클루셉스키(22)와 히샬리송(25)까지 공격 옵션이 풍부하다.

이들 모두 최근 폼이 매우 좋다. 리그 8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케인부터 교체로 출전해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한 손흥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로 존재감을 드러낸 히샬리송,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루셉스키까지. 누구 하나 쉽게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이 뛰어날수록 콘테 감독은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콘테 감독의 포메이션 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공격수는 3명. 이들 중 한 명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은 쉽지만은 않다.

베르바토프는 이러한 콘테 감독의 고민을 “호화스럽다”라고 묘사하면서도 그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그는 “콘테 감독은 호화스러운 고민에 빠졌다"라며 “손흥민과 같이 7년이나 팀에 머물며 큰 명성을 가지고 있다면 항상 뛰고 싶을 것이고, 케인을 뺄 수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콘테 감독이 모든 공격 옵션을 동시에 내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는 경기에 따라 누구를 빼야 할지, 왜 그를 빼야 하는지, 이러한 결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등 아주 어려운 순간들을 직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콘테 감독의 고민이 조금 줄었다. 클루셉스키가 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통증을 호소하면서 직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필요도 없이 케인과 손흥민, 히샬리송이 전방을 지켰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콘테 감독의 행복한 고민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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