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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장영란 "♥한의사 남편, 직원 30명 병원 적자…돈 빌려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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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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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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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남다른 텐션의 방송인 장영란, 뮤지컬 배우 김호영, 코미디언 이국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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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란은 한의사 남편 한창과 200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패널로, 남편 한창은 출연자로 출연해 만났고, 방송에서 한창은 장영란에게 장난인 듯 진심인 듯 적극 대시했다.

이에 대해 장영란은 "남편은 출연자로 나왔고, 중간에서 작가님이 연결해줬다"고 고마워 했다.

이때 탁재훈은 "남편이랑 안 싸우냐"고 물었고, 장영란은 "당연히 싸운다. 그런 생각은 잠깐 하고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 김준호가 "하이텐션 때문에 남편이 뭐라고 한 적은 없냐. 조용히 좀 살자고 한 적 없냐"고 몰아갔고 탁재훈 역시 "남편이 시끄러워서 집에 못 들어가겠다고 한 적 없냐"고 거들었으나 장영란은 웃으며 "그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손을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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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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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의 고민은 따로 있었다.

장영란은 "요새 남편과 같이 병원을 운영하면서 약간 스트레스 받는 게 있다"며 "남편도 오지랖이 넓어 막 여기저기 퍼준다. 한약을 지으러 온 사람에게 자꾸 한약 먹지 말고 마인드 콘트롤을 하라고 한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그는 "약을 안 팔고 자꾸 그래서 저희 마이너스다"라며 "그래서 남편한테 문자 왔다. 돈 좀 빌려 달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돈을 왜 빌려 달래? 뭔 돈이야?"라며 트집을 잡았고, 장영란은 "같은 돈인데 통장에 넣어달라는 것"이라며 "우리 병원 직원이 30명인데"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이 "남편 돈이야? 네 돈이야?"라고 계속 캐묻자 장영란은 빌려줄 돈에 대해 "내 돈이다. 방송해서 번 돈이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직원이 30명이면 지금이 가장 힘들 때다. 의사 분들도 개인 병원 차렸다가 망해서 빚져서 월급 받으면서 그거 갚는 분들도 많다"고 장영란의 상황을 공감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장영란에게 "이상민 말대로 되면 네가 그러고도 텐션이 있을 거 같아? 오늘 이것들 다 다운시켜"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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