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5일 새벽(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남쪽 80km 빌라 체르크바시에 '가미카제 드론' 공격을 가해 도시 기반시설들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에미네 자파로바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길가에 늘어선 사회 기반시설들이 어둠 속에서 불타는 모습을 게재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보면 촬영자는 차량을 타고 지나가며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화재로 현지 주민 1명이 부상했으며, 소방 관계자들이 구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공격에는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 최소 6대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밤사이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 오데사와 드니프로, 키이우 등 방향으로 16대의 이란제 드론이 발사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군이 전장에 투입한 이란제 드론이 우크라이나군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26일 전했는데요.
러시아군은 최근 이란에서 수입한 '샤헤드', '모하제르' 등 전투 드론을 곳곳에 배치하고 최전방에서 활용하며 우크라이나군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로이터·@EmineDzheppar 트위터·@maria_avdv 트위터·이란 국방부 유튜브·Kostiantyn Nemichev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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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네 자파로바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길가에 늘어선 사회 기반시설들이 어둠 속에서 불타는 모습을 게재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보면 촬영자는 차량을 타고 지나가며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