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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볼보그룹코리아, 국내 영업망 강화 위해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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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스톱 서비스' 가능한 경기센터지사 오픈
장비 구매부터 수리 서비스까지 한번에
지난달엔 2.5t급 전기 굴착기 'ECR25' 선봬
뉴시스

[서울=뉴시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경기센터지사 오픈.(사진=볼보그룹코리아) 2022.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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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볼보그룹코리아가 국내 영업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영업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신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일 예정이다.

6일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경기 화성시 소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경기지사를 확장 이전해 경기센터지사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지사는 1800평 부지에 550평 연면적을 갖추고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다.

센터지사에는 장비 구매 상담, 서비스 상담 및 수리, 부품 상담 및 구매, 중고 장비 구매 상담 등을 맡는 직원들이 상주한다.

볼보 관계자는 "경기센터지사는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 화성 JC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은 물론 중부 지역 접근성도 원활해 많은 고객 방문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굴착기, 휠로더 등 볼보의 우수한 건설 장비 구매 정보와 시승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달 말 2.5t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선보였다.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총괄부회장은 당시 "한국 건설기계 시장 전동화 주도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CR25 전기굴착기는 지속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볼보건설기계의 핵심 전략 모델 중 하나로 2.5t급 100% 전기 굴착기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와 유압식 시스템으로 대체해 동급 디젤 장비와 동일한 작업성능을 갖췄다.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이 작다는 장점과 함께 도심이나 인구 밀집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을 반영해 공간 활용성이 크다는 평가다. 도심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야간 작업에도 조용히 작업할 수 있다. 작업자들끼리 의사소통도 원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건설기계 시장 전동화를 이끌기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4월 창원공장에 전기 굴착기 양산 라인을 마련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전동화 장비에 대한 국내 시장의 잠재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중소형 전기 굴착기뿐 아니라 수소 기반 대형 전기 굴착기까지 전기구동 장비 생산라인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참여해 EC230 전기 굴착기 2대를 비롯해 30t급 원격조종 굴착기 1대(EC300E), 5t 무인운반장비 5대(HX03) 등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8대를 투입했다.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조종을 성공적으로 시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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