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 종말의 날?…미 도시 덮친 모래폭풍
누렇고 거대한 구름이 마치 해일처럼 마을을 덮칩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모래 폭풍이 발생한 건데요. 순식간에 도시를 삼키는 위협적인 모습이 마치 지구 종말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사방이 붉게 변하며 어두워지고, 도로에서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 운전자들이 대피하느라 한 때 소동이 일었는데요. 사실 이 지역에서 모래폭풍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고, 해마다 5월에서 9월 사이에 반복돼 온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래 폭풍이 자꾸 큰 규모로 나타나 기승을 부리는 건, 지구가 더워지면서 건조 지대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Show weather'·'ViralBear')
2. 무중력 상태 '둥둥'…우주로 간 바비인형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사만다 크리스토포 레티가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옆에는 자신을 본떠 만든 우주비행사 복장의 바비인형이 무중력 상태에서 둥둥 떠다니는데요. UN이 지정한 세계 우주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답을 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반응이 꽤 뜨거웠는데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마련한 시간이라고 하네요.
3. 여왕벌 납치했다가…'벌떼 습격' 십년감수
한 중국인 남성이 벌떼의 습격을 받았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차량 유리에 벌들이 다닥다닥 달라붙어 있는데요. 대체 무슨 영문일까요? 사실은 차량 운전자가 우연히 발견한 벌집에서 여왕벌을 함부로 꺼내가는 바람에 벌떼가 응징에 나선 겁니다. 저렇게 많은 벌들에게 쏘이기라도 한다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겠는데요. 다행히 운전을 시작하자 벌들은 바람에 실려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그러게 벌집은 왜 들쑤셔서 화를 부르는지, 십년감수했으니까 다시는 이런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겠죠?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bastillepost')
(기술협력 : AIPARK)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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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 종말의 날?…미 도시 덮친 모래폭풍
누렇고 거대한 구름이 마치 해일처럼 마을을 덮칩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모래 폭풍이 발생한 건데요. 순식간에 도시를 삼키는 위협적인 모습이 마치 지구 종말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사방이 붉게 변하며 어두워지고, 도로에서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 운전자들이 대피하느라 한 때 소동이 일었는데요. 사실 이 지역에서 모래폭풍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고, 해마다 5월에서 9월 사이에 반복돼 온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래 폭풍이 자꾸 큰 규모로 나타나 기승을 부리는 건, 지구가 더워지면서 건조 지대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