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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응원단장으로 나선 트바로티 김호중부터 나훈아X남진의 주옥같은 명곡 향연 ('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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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황은철 기자]
텐아시아

(사진=TV CHOSUN'수밤'캡처)



'수요일도 밤이 좋아'에서 나훈아와 남진의 명곡들이 트롯 장인들을 통해 불러져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일 TV CHOSUN '수요일도 밤이 좋아' 3회에서는 미스트롯2,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전설 대전 - 나훈아 대 남진' 대결을 펼치며 눈과 귀가 호강하는 무대를 안방극장까지 전달했다.

특히 김호중이 전설 대전의 '응원단장'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애창곡으로 꼽으며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서 레전드 나훈아의 히트곡들이 이어졌다. '감성 장인' 임영웅은 '죽는 시늉'을, 전유진은 '영영'을 부르며 나훈아의 깊은 감성을 전했다. 정동원은 나훈아의 대표곡 '무시로'를,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은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부르며 9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훈아의 명곡 '건배'와 '가라지'는 각각 영탁과 장민호의 목소리로 전해지며 또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김호중은 남진의 노래 중에는 '나야 나'를 좋아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레전드 남진이 직접 등판한 '나야 나' 무대가 이어졌다. 노래 부른 뒤에는 정동원과 '파트너' 무대까지 함께 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유진 부녀가 남진의 '가슴 아프게' 무대로 100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별사랑은 '모르리', 정동원은 '이력서', 김희재는 '빈 잔'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둥지', '남자다잉', '마음이 고와야지' 등 남진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결에 흥을 올렸다. 나훈아 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결과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또 다른 세기의 라이벌 송대관 대 태진아의 대결 무대도 이어졌다. 송대관과 홍지윤이 함께한 '분위기 좋고' 무대에 뒤이어 이찬원이 '유행가'를 전했고, 이에 태진아가 직접 '미안 미안해'를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송대관의 극찬을 받았던 홍지윤이 잊지 않고 깜짝 영상 편지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 CHOSUN '수요일도 밤이 좋아'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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