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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힐러리 스웽크, 꿈 이뤘다…48세에 첫 쌍둥이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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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힐러리 스웽크. 사진ㅣ스웽크 SNS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힐러리 스웽크가 48세에 첫 쌍둥이를 임신했다.

스웽크는 5일(현지시간)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벅찬 마음을 털어놨다.

“오랫동안 임신을 원했다”고 밝힌 그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믿을 수 없다”고 감격했다.

또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라이언’에 출연해 “나는 지금 기분이 좋다. 옷이 맞지 않기 시작했는데 행복하다”고 2세를 맞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D라인 사진을 공개하며 “Coming soon…DOUBLE feature!”란 글을 덧붙였다.

스웽크는 2005년부터 언론 인터뷰를 통해 2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왔다. “이미 스무살을 넘었을 때 아이를 가질 모든 준비가 끝났다. 하지만 지금은 간절히 아이를 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웽크는 지난 1997년 배우 채드 로우와 결혼, 2016년 1월 이혼했다. 이후 사업가 필립슈나이더와 2016년 열애를 시작, 2018년 8월에 결혼했다.

1974년생인 스웽크는 아카데미상 2회, 골든 글로브상 2회,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2회, 미국 배우 조합상 1회 등 굵직한 상들을 여러차례 수상했다.

특히 1999년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2004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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