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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우건설,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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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선비즈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Mirzayev Zoyir Toirovich) 타슈켄트 주지사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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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 희망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으로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높은 경제성장이 가능한 곳이다. 대우그룹 시절에는 대우자동차가 현지에 진출하며 우호관계를 맺은 바 있어 대우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도 높은 국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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