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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산: 용의 출현' 부일영화상 3관왕…최우수감독상·미술-기술상·남자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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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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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2022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감독상, 미술·기술상, 남자 스타상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27일 개봉해 72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한산: 용의 출현'이 6일 개최된 2022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감독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김한민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이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 영화계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를 지난 몇 년 동안 겪고 버티며 지나 왔다. '한산: 용의 출현' 또한 430년전 우리 선조들이 모진 국난의 시기를 7년이나 겪고 버텨낸 이야기이다. 병난과 국난의 시기에 이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이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깊고 영광이다. 함께 해 준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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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를 총괄한 M83 정성진 이사와 M38의 자회사 SPMC의 정철민 이사는 미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후반 작업만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여해 1천명의 스태프들을 이끌며 '한산: 용의 출현'의 스펙타클하고 몰입감 넘치는 해상 전투 장면을 구현해낸 바 있다.

또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왜군 수장 와키자카로 변신한 배우 변요한은 올해의 남자 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민 감독으로부터 '한국영화를 책임지는 얼굴'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변요한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팬사랑으로 '한산: 용의 출현'의 장기 흥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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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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