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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론 코치가 세상을 떠난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에 "세상은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우린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고 인사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나에게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며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울 것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내 모든 사랑을 보낸다"고 남겼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벤트론 코치는 손흥민이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큰 도움을 줬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경기가 끝나고 벤트론 코치와 오랜 시간 포옹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벤트로네 코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62세.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이 전한 사인은 급성 백혈병이다.
벤트론 코치는 안토니오 콘테 사단 일원으로서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 합류했다.
노련하게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는 코치로 정평이 나 있었으며, 특히 지난 7월 서울에서 화제가 됐던 체력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벤트로네 코치는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 유벤투스를 비롯해 카타니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토트넘은 "지안 피에로는 경기장 밖에서도 사랑스러웠을 만큼 선수들과 스태프 사이에서 순식간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구단 모두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며, 우린 이 슬픈 시기에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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