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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하성 7번 유격수…약체가 된 SD, 가을 라인업 12팀 중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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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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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순이 포스트시즌 진출 팀 가운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8일부터 열리게 될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베스트 라인업 랭킹을 매겼다. 12개 팀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약체로 분류됐다. 김하성은 7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주릭슨 프로파(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좌익수)-브랜든 드루리(1루수)-조시 벨(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호세 아소카(중견수)로 타순을 예상했다.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대부분 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하위 타순 상단에서 중심 타선 뒤를 받히는 역할로 타순에 적혔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를 뒤흔드는 트레이드를 했다. 다른 차원의 타순으로 데드라인 이후를 시작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숫자는 더 나아지지는 않았다. 트레이드 이전 경기당 4.4득점을 했는데, 소토, 드루리, 벨 합류 이후 4.2득점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마차도와 소토 덕분에 샌디에이고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타점을 올릴 전력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8일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김하성이 상대할 메츠 1차전 선발투수는 맥스 슈어저다. 통산 201승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선발투수이자, 메이저리그 연 평균 연봉이 433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선발투수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5⅓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슈어저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슈어저를 가장 잘 공략한 타자는 조시 벨이다. 통산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OPS 1.479를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다.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94⅔이닝을 던지며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잘 던졌다. 올해 메츠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0.64로 짠물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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