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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새 택시요금제 혼란…고차방정식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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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심야 택시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요금제 개편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새 요금제가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와 어떻게 된 일인지 사회부 김창섭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일단, 정부가 내놓은 심야 택시난 해소안은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심야 시간대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3시를 말하는데요, 이 시간대 택시 호출료를 최대 5000원까지 인상한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또, 승객이 호출료를 내면 기사에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게 해, 승차거부도 막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택시기사들이 배달업 등으로 옮긴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정책들을 통해 택시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이 다시 택시 운행에 나서게 하겠다는 게 정부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