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제징용 해법 관련 "보다 확장된 형태로 각계각층 의견 수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 별세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별세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 분향소에 조화를 보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최근 김옥순 할머니가 별세하신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며 "오늘 김 할머니 분향소에 박진 장관 명의로 조화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로 전범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던 중 지난 16일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해 지금까지 민관협의회가 4차례 열렸다면서 "보다 확장된 형태로 다양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공청회나 공개토론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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