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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재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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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탄력

더팩트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조감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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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 부지인 부산항 북항 2단계 지역의 재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26일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 동구 일원 228만㎡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총 4조600억 원을 투입해 항만 재개발뿐만 아니라 항만 지역과 원도심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특히 북항 2단계 지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 부지로, 박람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예타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반시설 준공을 앞둔 1단계를 이어 2단계는 글로벌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북항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박람회와 해상도시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 중심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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