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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홍천주민 '홍천∼용문 광역철도 예타면제' 촉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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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앞 일대서 600명 참가…군민 서명부 정부 전달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홍천군 주민들이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용문∼홍천 간 광역 철도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면제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홍천 군민들 '홍천∼용문 철도사업 조기 착공하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홍천~용문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홍천행 열차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0.27 dwise@yna.co.kr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철도추진위)가 마련한 이 날 결의대회는 정부의 철도 건설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철도 개설 당위성을 주장하고자 열렸다.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6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와 연대사, 호소문과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 등 참석 인사들이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고 싶은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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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철도사업 조기 착공 촉구하는 군민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홍천∼용문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2.10.27 dwise@yna.co.kr


이어 참가 주민들이 국가균형발전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철도교통의 필요성을 담은 군민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했다.

홍천지역은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점을 내세워 개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현재 철도가 없는 다른 시군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설에 따라 5년 이내에 철도 교통수단을 갖춘다.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확정·고시됐다.

총사업비 8537억원을 투입, 용문과 홍천 구간 34.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은 "현재 홍천에만 없는 철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아니라 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조기 착공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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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철도사업 조기 착공 촉구하는 군민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홍천~용문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2.10.27 dwise@yna.co.kr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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