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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 차 들어야 해"…시민들 차량 번쩍 들어 할머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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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깔리자 학생까지 힘 보태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이 차 빼야 해, 잡아주세요", "하나, 둘, 셋"


지난 24일 오후 4시 26분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에서 시민 10여 명이 마티즈 차를 들어 올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길을 걷던 70대 여성 A씨가 마티즈 차에 받혀 차 오른쪽 앞바퀴 밑에 상체가 깔리는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