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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내야수 김상수(32)가 24일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t 위즈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29억원이다. kt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이 움직였고, 김상수는 내년부터 kt의 센터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이로써 리그를 주름잡았던 삼성 왕조 주역이 또 팀을 떠나게 됐다.
경북고 출신인 김상수는 200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루키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김상수는 빠르게 1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상수는 사자 군단 일원으로,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맛봤다. 김상수는 막내였지만, 센터라인을 굳건하게 지켜내며 당당히 삼성 왕조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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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선수층을 앞세운 삼성은 오랜 시간 강자로 군림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은퇴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파란 유니폼을 입은 인원도 많지 않았다.
지금까지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오승환도 잠시 팀을 떠났던 순간이 있었다. 2014년 일본으로 건너가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고,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했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친 뒤 2019년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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