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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두번 이혼한 방은희 “결혼하려던 연하男에 최근 심하게 차였다”...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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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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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방은희(사진)가 최근 연하남에게 차였다고 털어놨다.

방은희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방은희가 출연해 이성을 고르는 기준을 알아보는 시험을 진행했다.

방은희는 ‘친구 집에 놀러 간 당신, 갖고 싶은 물건을 골라보세요’란 질문을 받고 그릇 세트, TV, 어항, 침대 중 어항을 택했다.

이어 공개된 테스트 결과에서 이성의 재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결과를 들은 방은희는 “이야, 난 돈 빼고 다 본다“며 “저는 이성을 볼 때 재력보다 마음을 본다. 연민에 많이 흔들린다. 어쨌든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정형돈이 방은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하남과 연애 중”이라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손도 잡고 뽀뽀까지 했다며 곧 결혼할 예정이라더라”고 덧붙이자 방은희는 “아니다. 헤어졌다. 아주 심하게 차였다. 왜 물어보냐”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 방은희는 “결혼할 시기에 힘들었다. 감정의 변화가 있어서 33일 만에 결혼했다”며 “두 번째 결혼은 여자로서 끝났다고 생각해서 사랑 없이 아들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으로 결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한 식탁에서 밥을 먹는데도 외롭더라. 아들에게 엄마가 이혼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봤더니 ‘나 때문에 참지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혼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사랑에는 단계가 있다. 신뢰 관계가 지나면 서로의 내면이 연결되는 결합 단계가 있다”며 “방은희 님은 호감 단계에서 결혼했다. 누군가 옆에서 온기를 주면 심연의 깊은 외로움과 허전함이 덮어질 거라 생각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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