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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놀면 뭐하니' 축구에 과몰입, 이이경·하하는 동네 해설..이미주는 ‘조규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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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놀면뭐하니’가 축구 국가대표 팀을 응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선생 유봉두(유재석)가 정준하,하하, 신봉선, 이미주, 이이경, 박진주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경기를 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은 라면을 끓이면서 경기를 기다렸고, 우루과이과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을 보며 시작 전부터 기대를 전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우루과이 국가가 나오자 우루과이 국민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이경이 “우와 울면서 불러”라고 놀라자 유재석은 “내가 경기장을 가봤잖아. 눈물 나더라”고 말했고, 애국가가 나오자 멤버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하하는 아날로그 티비를 보고 분노했다. 그는 “유봉두고 나발이고”라며 콘셉트와 함께 돌아간 화질에 어이없어 했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자 정준하는 “일어나면 안보여”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공이 안보여”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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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얼굴을 비추자 박진주는 “벤투 감독님”이라고 반가워 했다. 유재석은 “벤투 감독이 예전에 우리나라랑 경기한 적이 있어. 2002월드컵에서 선수로”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생각보다 더 잘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에 하하는 “할만해”라고 감탄했고,또 파울을 안주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어이없는 표정을 짓자 하하는 “저거 짤 돌겠다”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옛날 티비 특성상 잘 보이지 않는 화질에 분노한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들은 최신형 티비를 준비했고, 하하와 정준하는 창문까지 뜯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어려운 패스, 동작을 하는 우루과이의 선수들의 모습에 신봉선은 “저렇게 준비도 안된 자세에서..”라고 감탄해 만만치않은 우루과이 선수들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한 손흥민의 모습에 멤버들도 후끈 달아올랐고, 골을 먹힐 상황에 골키퍼 김승규의 슈퍼세이브가 나오자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소리를 너무 친 나머지 어지러워하는 멤버들을 본 유재석은 “누구 한명 쓰러지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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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슛이 골이 되지 않자 멤버들을 아쉬움에 몸부림쳤고, 곧이어 유재석은 치킨을 시켜 먹자면서 전화를 건 뒤 “여기 치킨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미리 얘기가 돼 있을텐데요”라고 전해 멤버들의 비웃음을 샀다. 0 대 0으로 끝난 전반전에 치킨을 맛보던 멤버들은 뛰어난 경기력에 감탄했고, 하하는 “솔직히 걱정했는데, 할만하니까 너무 재밌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파울을 주지 않는 심판의 모습에 이이경은 “오늘 심판이 좀 관대하대”라고 말했고, 하하는 “그럼 조금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도 된다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전반과 달리 계속해서 공격권의 가져가려는 우루과이를 막는 수비수 이재성의 모습을 칭찬하던 멤버들은 우루과이의 파울에 휘슬을 불지않는 모습에 화를 냈다. 이에 하하는 “아냐, 솔직히..파울을 주면 우리도 저렇게 못해”라고 안정환 해설과 동기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밟힌 손흥민을 보던 멤버들은 “미안하다고 해”, “위험한거잖아”라고 분노했고, 신봉선은 “이런 저 XXXXXX”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이이경과 하하는 서로를 바라보다가 세트장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했고, 유재석은 "담배 피면 안 된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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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의 돌파로 골을 먹힐뻔한 상황에서 김승규의 슈퍼세이브가 등장했고,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필드에 누워있자 멤버들은 “제발 안되는데”라고 응원했다.

계속된 경합에 멤버들은 지쳐갔고, 신봉선은 “응원하는 우리도 지치는데, 선수들은 오죽할까”라고 말했고, 교체선수의 등장해 이미주와 박진주, 신봉선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봉선은 “9번 누구야, 9번”이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조규성, 조규성. 피지컬이 좋거든. 아시아에서 잘생겼다고 뽑혔잖아”라고 말했다.

조규성의 기습 슈팅을 본 여성 멤버들은 “잘생겼어”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미주는 “진짜 미안한데 내꺼야”라고 소유욕을 드러냈다. 이에 박진주와 신봉선은 “가위바위보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에도 이미주는 “조규성!”만 외쳤고, 조규성이 반칙으로 인해 경고를 받자 “왜! 왜! 왜!”라고 소리치다가도 “조규성 괜찮아요”라고 응원모드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멤버들은 경기를 뛰느라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며 응원을 마무리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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