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임영웅/사진=민선유 기자

임영웅이 대상 두 개 포함 5관왕을 달성했다.

26일 오후 6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MA2022'가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다.

이날 임영웅은 올해의 TOP10을 시작으로 네 개의 대상 중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과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 솔로 남자 등 싹쓸이하며 총 5관왕에 올랐다.

먼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임영웅은 "첫 정규앨범을 냈는데 정말 뜻깊은 상을 받게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이 받는 게 아니고 이 앨범을 위해 오랜시간 함께 고생해주신 수많은 분들, 그리고 이 앨범을 사랑해주신 '영웅시대' 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다. 여러분께 상을 돌리고 싶고, 늘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품에 안은 임영웅은 "여러분 감사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는 날이 올거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던 그 시절들이 생각난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영웅시대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아이브/사진=민선유 기자

아이브는 올해의 신인상과 대상 올해의 베스트송을 동시에 수상했다. 안유진은 "우선 저희가 오늘 정말 많은 상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신인상과 또 올해의 노래상을 같이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큰 영광인 것 같다. 올해의 노래 '러브 다이브'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다. 모든 스타쉽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팬클럽 다이브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은 우리 멤버 6명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하고 사랑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장원영은 "그리고 올 한해 매순간 바쁘게 살아왔는데 벌써 눈떠보니 2022가 끝나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 상에 걸맞는 가수가 되겠다. 정말 상의 무게를 알고 소중해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다짐을 드러내기도.

올해의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스테이지는 아이유 콘서트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에게 돌아갔다. 아이유는 VCR을 통해 "4년만의 공연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공연을 응원해주신 유애나(팬클럽),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공연계가 활발했으면 좋겠다. 저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TOP10은 아이브, 임영웅, (여자)아이들, 멜로망스, 뉴진스, 비오, 방탄소년단, 아이유, 세븐틴, NCT DREAM이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민선유 기자

TOP10과 올해의 신인상으로 2관왕에 오른 뉴진스는 "저희가 평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민희진 대표님과 어도어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버니즈(팬클럽명)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찬가지로 베스트 퍼포먼스와 핫트렌드상을 받아 2관왕이 된 르세라핌은 "일단 저희 퍼포먼스 인정해주시고 좋은 상 주신 멜론뮤직어워드 너무 감사하다. 준비하면서 인정받는 팀이 되는 게 목표였다. 저희에게는 어떤 상보다도 더 뜻깊은 상인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게 도와주시는 대표님과 방시혁 PD님 너무 감사하다.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는 르세라핌 감사하다. 피오나 저희 상 받았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고개 숙였다.

(여자)아이들은 소연의 베스트 송라이터상을 포함 TOP10, 올해의 뮤직비디오까지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스트 퍼포먼스를, 글로벌 아티스트 상은 몬스타엑스,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상은 스테이씨가 받았다.

한편 'MMA 2022'에는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이브, 뉴진스, ATBO, 임영웅, 멜로망스, 르세라핌, 10CM, 빅나티(서동현), 비오, 스테이씨, 고막소년단(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 등이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다음은 '2022 MMA'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임영웅

올해의 베스트송-아이브 'LOVE DIVE'

올해의 레코드-방탄소년단 'PROOF'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임영웅 'IM HERO'

올해의 스테이지-'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올해의 TOP10-아이브, 임영웅, (여자)아이들, 멜로망스, 뉴진스, 비오, 방탄소년단, 아이유, 세븐틴, NCT DREAM

올해의 신인-아이브, 뉴진스

핫트렌드-르세라핌

네티즌 인기-임영웅

베스트 솔로-임영웅(남자), 아이유(여자)

베스트 컬래버레이션-10cm, 빅나티 '

베스트 뮤직스타일-빅나티

올해의 뮤직비디오-(여자)아이들 '톰보이'

프로젝트 뮤직-WSG워너비

베스트그룹-방탄소년단(남자), 아이브(여자)

베스트 OST-멜로망스 '사랑인가봐'

모두의 스타-방탄소년단

베스트 송라이터-(여자)아이들 소연

베스트 퍼포먼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남자)/르세라핌(여자)

글로벌 아티스트-몬스타엑스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스테이씨

베스트 팝 아티스트-찰리푸스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엔하이픈

베스트 세션-이신우(기타), 최인성(베이스)

2022 초이스-ATBO, 빌리, TNX,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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