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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소은 "본명 잃어버린 배우? '가을양' 수식어 영광" ('아형')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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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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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아는 형님' 김소은이 '가을양'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배우 박성훈, 김소은, 임나영, 송진우가 형님학교로 전학온 가운데 김소은이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라는 평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흥행으로 본인의 이름보다 극 중 캐릭터인 '가을 양'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어떤 배우들은 캐릭터 이름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 하시는 분이 있더라. 나는 그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SNS를 보는데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들' 짤에 내 이름이 있더라"면서 "나는 좋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배우들이 많이 없지 않냐. 흔치 않으니까 나는 되게 좋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소은은 "동생이 잘할 것 같다고 하더라. 나 같은 왜소하고 작은 여자가 정말 눈이 돌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는 사이코패스 역할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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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진호는 송진우가 "오늘 못 올 뻔했다. 하늘이 도와서 왔단다"고 언급, 송진우는 "내가 고등학생이지만 사실 결혼을 했다. 애가 하나 있었는데 얼마 전에 둘째가 태어났네? 둘째 태어나는 예정일이 딱 이때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는 '아형'에) 못 오는 거였다. 와이프가 '아형' 출연을 알고 힘을 내서 10일을 당겼다. 극적으로 올 수 있었다. 하늘이 도왔다"고 너스레를 떨자 형님들은 "과장한 거 아니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진호는 "진우가 국제 부부라 출산을 가까운 곳에서 한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했다"고 부연했고, 송진우는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다. 애를 일본에서 출산하는데 병원이 코로나19 탓에 외부인 출입금지라 스피커 폰으로 계속 통화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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