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만4천여 명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어제(25일) 본토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3만4천2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2천215명이 증가한 것으로 이틀 연속 3만 명이 넘었으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수도 베이징은 2천576명으로 전날 대비 722명이 늘며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허베이(1,717명), 쓰촨(1,523명), 산시(1,473명), 칭하이(1,039명)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정밀 방역으로 전환하며, 도시 전면 봉쇄 등의 극단적인 조치는 없지만 감염자 발생 지역의 방역은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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