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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WC 리뷰] 레반돕, 드디어 월드컵 데뷔골 폭발!...폴란드, 사우디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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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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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본선 첫 골을 신고하며 폴란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폴란드는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폴란드는 1승 1무로 조 1위(승점4)로 올라섰고 사우디는 1승 1패로 2위(승점3)에 위치했다.

이날 폴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 밀리크가 포진했고 지엘린스키가 뒤를 받쳤다. 프란코프스키, 크리호비악, 비엘리크, 캐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키위오르, 글리크, 베레슌스키가 3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이에 맞선 사우디는 4-5-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 셰흐리가 원톱으로 나섰고 알 도사리, 카노, 알 말키, 알 나지, 알 브리칸이 중원을 형성했다. 4백은 알 부라크, 알 불라휘, 알 아미리, 압둘하미드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알 오와이스가 꼈다.

[경기 내용]

전반 초반 사우디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13분 압둘하미드가 우측에서 보내준 컷백을 카노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슈체스니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폴란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엘리크가 강력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알 셰흐리가 머리로 걷어냈다.

폴란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캐쉬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끝까지 살려냈다. 그리고 쇄도하던 지엘린스키에게 밀어줬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폴란드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45분 비엘리크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슈체스니 골키퍼가 키커로 나선 알 도사리의 슈팅을 막아냈고 이어진 알 부라크의 슈팅까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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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우디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알 나지를 대신해 알 아비드가 투입됐다. 사우디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 도사리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체스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사우디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알 도사리의 침투 패스를 알 브리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후반 15분에도 카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폴란드가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8분 지엘린스키가 빠지고 카민스키가 들어왔다.

폴란드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레반도프스키가 우측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그 사이 사우디는 알 부라크를 빼고 알 간남을 출전시켰다.

사우디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3분 알 말키가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폴란드가 추가골을 올렸다. 후반 37분 알 말키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레반도프스키가 골망을 갈랐다. 레반도프스키의 월드컵 첫 득점.

사우디는 실점 직후 알 말키, 알 세흐리를 불러들이고 알 오부드, 알 도사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5분 레반도프스키가 또다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사우디 수비수에게 막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폴란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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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폴란드(2) : 지엘린스키(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후반 37분)

사우디 아라비아(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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