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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케빈 더 브라위너 “벨기에, 우승하기에는 너무 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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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1)는 벨기에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일축했다.

브라위너는 26일 보도된 영국 언론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너무 늙었다”고 답했다.

벨기에는 지난 캐나다와 조별예선 1차전 평균 나이 30.5세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유로스포츠’는 이들이 이번 대회 여섯 번째로 나이든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캐나다전 선발 멤버 절반 이상이 30대라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벨기에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자신들의 우승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라위너를 비롯헤 에당 아자르(31), 얀 베르통언(35) 등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30대를 넘겼다. 브라위너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닌 것.

그는 “내 생각에 2018년이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좋은 팀이지만, 나이가 들었다. 핵심 선수 몇 명을 잃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중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2018년 다른 선수들이 보여준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며 자신들의 전력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캐나다와 첫 경기 1-0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27일 모로코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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