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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뉴스를 쉽게 읽어드리는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가 드디어 일반분양가를 확정지었습니다. 3.3㎡(1평)당 3829만원으로 전용면적 59㎡는 최저 9억원대, 84㎡는 12억원대에 책정됐는데요.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짓는 1만203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 과연 이 중에 ‘내 집’이 있을까요? 부동산 냉각기에 둔촌주공은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코주부>에서 함께 알아보시죠!
‘국민평형’ 84㎡, 중도금 대출 안됩니다
29㎡ 4억 9300만~5억 2340만원 (10가구)
39㎡ 6억 7360만~7억 1520만원 (1150가구)
49㎡ 8억 2970만~8억 8100만원 (901가구)
59㎡ 9억 7940만~10억 6250만원 (1488가구)
84㎡ 12억 3600만~13억 2040만원 (1237가구)
39㎡ 6억 7360만~7억 1520만원 (1150가구)
49㎡ 8억 2970만~8억 8100만원 (901가구)
59㎡ 9억 7940만~10억 6250만원 (1488가구)
84㎡ 12억 3600만~13억 2040만원 (1237가구)
중도금 대출이 나오는 평형이라도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합니다. 둔촌주공은 8년 전매 제한, 2년 실거주 의무가 있습니다. 보통은 입주와 동시에 전세를 내놓아서 대출금을 일부 충당하지만, 입주 가능일로부터 2년간 무조건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엔 전세를 놓을 수 없습니다. 금리도 많이 올랐습니다. 25일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연 7.832%로 8%대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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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기대했던 추첨제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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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락기, 옆집뷰 평면 논란에도...전문가들 “그래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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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동산 상승기였다면 이 금액도 ‘로또’라며 화제가 됐을 겁니다. 어쨌거나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훨씬 저렴하니까요. 하지만 서울에서도 미분양 얘기가 슬슬 나오는 지금과 같은 시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분양가라는 평가입니다.
아파트 평면을 가지고도 말이 많았는데요. 소형 평수는 복도식 구조인데다 84㎡ 일부 세대는 옆집과 주방 창문이 마주보는 이른바 ‘옆집 뷰’ 구조로 사생활 보호가 안된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시공사 측에선 환기를 위해 설치한 아주 작은 창문으로 사생활 보호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수요자들은 “창과 창 사이도 너무 가까워 손 뻗으면 닿겠다”며 여전히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둔촌주공 청약이 흥행에 실패할까요? 전문가들은 ‘완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5·9호선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 그리고 초대형 단지 프리미엄까지 붙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평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일부 평면은 청약 미달이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입지와 대단지 등 확실한 메리트를 갖췄지만 주방뷰 논란이 불거지는 등 말이 나오는 만큼 평형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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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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