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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 건물 폭탄 테러 현장에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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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손호준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 출연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역을 맡은 손호준은 이날 진호개(김래원 분)의 SOS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매일경제

배우 손호준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캡처


위치 추적을 통해 현장을 찾은 손호준은 진호개가 보이지 않자 “도대체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거야. 진호개가 웬만해서는 SOS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걱정한 것도 잠시, 과거 진호개가 함정 수사 당시 이용했던 인터넷 카페를 기억해내며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석 결과 범죄 집단이 증거를 지우기 위해 손호준의 동생이 위치한 건물에 폭탄 테러를 시도하려는 상황이었다.

이어 동생에게 현장 상황을 전해 들은 손호준은 “오빠가 금방 갈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당 건물을 찾은 손호준은 황급히 건물 안 사람들 구출에 나섰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 본부로부터 철수 명령이 떨어지자 손호준은 “하던 거 마저 하고 (철수하겠다)”라며 동료들을 먼저 철수시켰다.

하지만 결국 건물에서 폭탄이 터진 가운데, 손호준은 황급히 문을 뚫고 들어가 쓰러진 동생을 안고 뛰쳐나갔다.

이후 동생이 탄 구급차를 직접 운전하며 이동하던 손호준은 범죄 집단에게 고의 교통사고를 당해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

이후 독고순(우미화)은 큰 부상 없이 임무를 마친 손호준에게 “난 네가 아주 오랫동안 소방관 생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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