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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FIFA가 분석한 8개조 32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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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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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차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16강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곳곳에서 이변이 연출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차전 C조에선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 앞에 무릎을 꿇었다. E조에선 '전차 군단' 독일이 일본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차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FIFA가 경우의 수를 분석했다. FI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우의 수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8개조 32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카타르부터 조기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까지, A조부터 H조까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됐다.

H조는 어떨까. 현재 H조는 포르투갈(승점 3, 1승, 3득 2실), 대한민국(승점 1, 1무, 0득 0실), 우루과이(승점 1, 1무, 0득 0실), 가나(승점 0, 1패, 2득 3실) 순으로 경쟁 중이다.

먼저 FIFA는 "한국(FIFA 랭킹 28위)과 우루과이(FIFA 랭킹 14위)는 2차전 결과만으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지난 1차전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3차전 결과까지 가서야 16강 진출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음은 "가나(FIFA 랭킹 61위)는 2차전에서 패배하면 탈락한다"다. 지난 1차전 가나는 포르투갈(FIFA 9위)에 패배를 하면서 H조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을 쌓지 못했다. 다가오는 한국전에서 패배할 경우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마지막은 "포르투갈은 2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한다"였다.

포르투갈은 조기 진출을, 한국과 우루과이는 유리한 고지를, 가나는 최후의 반등을 점하고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목표는 승리로 동일하다.

한국과 가나는 28일(월)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29일(화)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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