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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월드 스타’ 메시·레반도프스키·음바페, 나란히 골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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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왼쪽부터)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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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나란히 해결사 본능을 터뜨렸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폴란드는 에이스 레반도프스키의 맹활약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폴란드는 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지엘린스키가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 골을 넣었다.

‘득점 기계’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지만 월드컵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던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을 올린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차전에서 멕시코와 비겼던 폴란드는 1승 1무를 기록해 C조 1위(승점 4)로 올라섰고,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 1패가 돼 조 3위(승점 3)로 내려앉았다.

앞서 사우디에 이변의 일격을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멕시코를 꺾고 첫 승을 일궜다. 메시는 0-0이던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2호 골에 성공했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골을 더한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1승 1패로 C조 2위(승점 3)를 기록했다. 사우디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에서 사우디에 패했지만 메시의 활약으로 멕시코를 잡고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D조 2차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가 덴마크를 꺾고 2승을 기록해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후반 16분과 41분 음바페가 골을 터뜨린 프랑스는 덴마크를 2-1로 꺾었다. 음바페는 호주와 1차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2골을 더해 총 3골을 기록해 이번 대회 득점 공동 1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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